안녕하세요! 이승용입니다.

저는 약 7년간 프리랜서 PD로 활동하며 다양한 영상을 제작해 왔습니다.
13년 전, 단 한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 만든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150만을 넘었을 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실제로 구현되는 순간을 경험했습니다.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영상을 통해 빠르고 효과적으로 설득할 수 있었죠.

그동안 다양한 콘텐츠 아이디어가 있었지만, 제작비 부족으로 시작조차 못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모든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없기에 리스크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시스템이 절실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래전부터 품앗이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플랫폼을 구상해왔고, 이를 실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프로젝트 품앗이는 기술이 있는 사람들이 사업 아이디어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노동 자본 없이 기여하고, 수익이 발생하면 이를 공정하게 나누는 협력 플랫폼입니다. 한민족 고유의 풍속인 ‘품앗이’에서 영감을 받아, 서로 돕는 과정이 나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또 나의 노력이 언젠가 큰 도움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참여자는 포인트와 경험치를 통해 보상을 받고, 이를 기반으로 연쇄적인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만들어갑니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사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는 AI 1차 검토 과정을 통해 필요한 기술과 인력에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고, 기술자와 전문가들은 사업 가능성을 검토해 참여 여부를 결정합니다. 기술 참여, 투자, 품앗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으며, 레벨 시스템을 통해 기술 능력과 성장 과정을 쉽게 시각화할 수 있습니다. 기술과 경험이 쌓일수록 더 많은 인정을 받고, 고객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적합한 인재를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이 시스템은 부족한 기술과 자원을 상호 보완하며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가는 협력의 장이 될 것입니다. 품앗이 정신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은 단순한 중계를 넘어, 다양한 부가 서비스와 시스템을 연계해 새로운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아직은 이 시스템의 일부만을 보여드릴 수 있어 아쉽지만, 이제 시작입니다.

패러다임드래곤은 세상을 바꾸는 힘을 가진 용입니다. 저는 이 플랫폼을 통해 모두가 서로의 힘이 되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기를 바랍니다. 내년 정부 지원 사업을 1차 목표로, 메타(META)의 AI 플랫폼 서드파티로 진입하며 더 큰 비전을 실현해나갈 계획입니다.

지금부터 만나게 될 모든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11.1 이승용 드림.